피겨요정 김연아, 19세 소녀 김연아.

피겨요정 김연아, 19세 소녀 김연아.



김연아

우연히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의 미니홈피를 방문하게 되었다.
사진첩을 열자마자 김연아 선수가 적은 글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느낀건...
헉...
이었다...-_-
.
.
.
방송매체를 통해서만 김연아 선수를 접할 수 있었고
그때의 모습은 거의다가
빙상위에서 아름다운 동작을 취하고 있거나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런거 있지 않은가?
연예인이나 스포츠선수등 방송을 통해서만 접하게 되는 사람들은
왠지 다른세계(?) 사람인듯한? 그런거 말이다...
나에게 있어서 김연아라는 존재도 그렇게 느껴졌었나 보다.
사진첩 첫페이지에 김연아 선수가 남긴 글 첫 3줄을 읽었을 뿐인데...

"시즌이.......끝났다ㅠ
우왕ㅋ굳ㅋㅋㅋㅋ아기다리고 기다리던 오프시즌..ㅠ
작년에도 이런글을 썼었더랬지..ㅋ"

......
요즘 어린 아이들이 쓸법한 저 표현...
그제서야 떠올리게 되었다.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이기 이전에
19세의 소녀.. 아이라는것을...!!
사진첩에 올려진 사진들을 보았는데
그냥 평범한 그 또래 아이들의 미니홈피와 다를바 없는 모습들이었다.

김연아

김연아

김연아

주변의...
평범한 19세 소녀의 모습들...
19세라는 나이가 생각하기에 따라서 어리다고 할 나이가 아닐 수도 있지만
문득..
19세 고등학생 소녀인 아이의 몸으로
태극기를 등에 업고
온 국민의 기대를 받고 있다는 것이
무겁지는... 혹은 부담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상이 몸에 아무런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빨리 완쾌되길 바라며...
김연아 선수 아자아자~~



부록 1... 김연아의 귀여운 면모를 볼 수 있는 대목...

김연아

"피날레중 랑비엘하고 나ㅋ
시간 많아서 오래 돌아도 된다고 해서
나름 오래 돌았다고 생각했는데......
랑비엘은.. 아직도 돌고 있었다,,^^;;;;"



부록 2... 캐나다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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